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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텍사스 알리기_1

키핏올 2022. 9. 30. 00:20

안녕하세요, 키핏올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제가 살고 있는 텍사스 주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텍사스(Texas)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 입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주로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본토에서 가장 넓은 주인데요

면적은 약 696,000㎢로 인구는 2019년 기준 28,995,088명 입니다. 

(최근 타주에서 이주하는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곳이 텍사스라는 통계가 있어

현재는 훨씬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요)

 

텍사스의 주도는 오스틴(Austin)이고

 

텍사스 오스틴

 

최대 도시는 단일시로는 휴스턴(Houston),

광역권으로는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입니다.

 

텍사스 휴스턴

 

텍사스 달라스-포트워스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인구, 면적, 경제규모 등 모든 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거대한 지역인데요
2019년 기준 텍사스의 GDP는 1.7조 달러로, 미국 총 GDP 10% 정도에 해당되며

국가로 가정할 시 세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인구 역시 캘리포니아(4,000만 명)에 이은 2위로 1990년 미세하게 뉴욕을 역전한 이래

지난 20년 간  인구가 716만 명 증가해 747만 명 늘어난 캘리포니아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증가하였다고 해요.

같은 기간 뉴욕이 180만 명 증가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추세랍니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7배에 달하며 프랑스 보다도 넓습니다. 


텍사스의 도시는 주로 프로스포츠의 영향으로 휴스턴,댈러스,샌안토니오 등이 인지도가 높지만, 

공식적인 주도는 오스틴입니다. 

오스틴 또한 재미있는 슬로건이 있는데,

바로 Keep Austin Weird(오스틴을 계속 이상하게) 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소규모 자영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곳으로,

최근 월마트(Walmart)같은 대규모 슈퍼마켓들의 진출이 활발해지자

자영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든 슬로건이라고 해요.

 

오스틴은 주도일 뿐만 아니라

세계 라이브 뮤직의 수도(Live Music Capital of the World)로 불릴만큼

음악과 예술을 중요시하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직 페스티벌인

SXSW(South by Southwest)을 매년 주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특유의 보수성, 국수주의, 터프함 등으로 인해 대외적인 이미지는 람보를 지역화 해놓은

동네 느낌으로 자리잡았고 한국에서의 이미지는 왠지 예전 서부영화 특유의

무법자 ,보안관, 카우보이 등등의 술집 결투같은 이미지들이 남아서 그런지

뭔가 무질서하고 막 나가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2019년도 가을에 처음으로 텍사스를 방문하고,

2020년도 3월에 이주해서 지금까지 터를 잡으며 살고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텍사스는 '평온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 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텍사스 생활에 장점과 단점을 낱낱이 알려드릴께요~!